길 위의 인문학/구효서 외 지음
오늘 날씨는 정말 가을을 실감할 수 있는 기분을 쿨하게 하는 멋진 날이다.
파랑 물감으로 색칠을 해놓은 것 같은 가을 하늘에 뭉게구름이 여유롭게 포근하게 보이는 이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라 생각이 되는 ‘길 위의 인문학’을 접하였다.
책을 읽는 시간은 마치 밤나무 아래서 알밤을 주어 담듯이 알찬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 잠시나마 매우 흡족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여유가 부족해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나 역시 여행을 엄청 즐기고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몸으로 부딪치며 걸으며 하는 문화탐방은 늘 즐기고 싶다.
이 책에서 현장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하여진 여행, 탐방, 캠프가 내겐 부러울 뿐이다.
이 책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의 현장을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고 실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서로 교감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그래서 ‘재미와 유익’, ‘감동과 느낌‘, ’여유와 관조‘ 를 아우르는 통찰의 인문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 속에서
. 은유와 상징의 집, 양동마을과 향단 ( P256)
이 책속에 나오는 양동마을은 내가 잘 아는 곳이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부근이다.
내가 오랜 동안 정이 들고 근무하였던 직장이 그 곳 안강읍에 있었기에, 책 속에서 잘 아는 양동마을이 나오니 절로 흥이 나서 정독을 하게 된다. 회사 직원들 중에는 양동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경조사에 참석차 여러 번 방문도 하였지만 양동마을에 관하여 유심히 보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이 책속에 양동마을의 소개 내용은 내가 미처 모르던 우리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식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 지리산의 종소리, 남명조식 ( P50)
모든 것을 품어 안은 포용의 산, 지리산은 몇 번 올랐던 산이다.
책에서 산 이야기가 나오니 신이 나고 흥미가 더해진다.
산사람들은 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고, 나무냄새가 좋고, 산을 안고 있는 하늘냄새가 좋아서 등산을 즐긴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러하다. 산에 가면 마음이 상쾌하고 맑아지고 포근하다.
이 책속에는 지리산의 관하여 역사적, 지리적, 인문학적으로 해박한 지식이 가득 펼쳐진다.
-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인간을 보고, 세상을 보라 , - 남명 -
이 책을 접하고 나니 사람의 자취와 역사의 흔적을 따라 그 곳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가슴에서 꿈틀거린다. 우리 이 가을에 떠나지요?
- 안동, 지리산, 강진, 강화도, 강릉, 경주
. 이 책을 보내 주신 코레일(책 읽는 기차)에 감사드립니다.
- 장산하늘 -
판촉물 . 홍보물 . 사은품 . 기념품 . 답례품 . 단체선물 . 기프트데이
인연을 소중히 하는 기프트데이 www.giftday.kr
USB허브 | 가방 | 거울 | 계절상품전 | 구급함 | 기타생활용품 | 달력(카렌다),다이어리 | 라이터 | 머니클립 | 물티슈 | 벨트 | 보험영업상품 | 부채 | 선물세트 | 손톱깎이세트 | 스마트폰악세사리 | 시계 | 액자 | 액정크리너 | 에코백 | 에코화분 | 여행용 세트 | 열쇠고리/키홀더 | 우산 | 위생관련용품 | 자석오프너 | 저금통 | 전도용품 | 전통자개 | 지갑 | 치약/치솔 | 친환경제품 | 케익타올(돌타올) | 쿠션(담요) | 타올(수건) | 통장지갑 | 티슈 | 핫팩 | 행운 관련상품 | 휴대폰용품
드볼펜,비지니스선물,수첩,노트,원목사무용품,자,줄자,점착메모지,책갈피,필통,화일류,주방주부,기타주방용품,냄비,찜기,냄비받침대,다기세트,찻상,도자기세트,물병,물통,밀폐용기,반짇고리(쌈지),보온병,죽통,비누,수세미,행주, 수저,티스푼세트,시장바구니,앞치마,야채칼,가위세트,위생팩,장갑,크리너,쟁반,컵,레져건강,건강용품,골프(GOLF),단체복,레져용품,만보기,자동차용품,장갑,줄넘기,후레쉬,업소상패,기(깃발),기타,명패,상패,트로피
'책책책 이야기 > 인문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강상구 (0) | 2012.12.02 |
---|---|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 박옥수 (0) | 2012.12.02 |
다섯 친구 / 다이애나 홍 (0) | 2012.12.02 |
3초간 / 데이비드 폴레이 (0) | 2012.12.01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0) | 201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