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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이야기/인문 사회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2. 12. 1.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난 이 책을 읽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 남자들의 “의무방어전‘이란 말이 떠오른다.

 

책 속의 저자가 아직까지 철들지 않은 철부지라는 생각도 해 본다.

아마도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 심리학을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춰 풀어내다보니 그러한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철부지 같은 표현의 문구는 읽을수록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우리 남자들은 정상을 향해 열정과 몰입으로 최선을 다해 정상에도 올랐고 인정도 받아 보았지만 왠지 행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다.

 

행복을 느끼지도 못하고 누구에게 위로받고 싶지만 특별하게 누군가에게 하소연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남자들이다.

 

이 책은 자신의 행복과 좋아하는 로망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행동해보지 못한 남자들의 심리적 공허감을 통쾌하게 채워준다.

 

책 내용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멋진 말이다. 연식이 좀 된 남자라면 매일은 몰라도 한 달에도 여러 번은 생각하고 내뱉은 말이다.

 

• 하얀 침대시트에서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

- 지금 어디로 가는 것 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평생을 가정을 위해 몸 바친 남편 정년퇴직 후 부인에겐 귀찮은 존재

- ‘당신 이젠 제발 좀 혼자 나가 놀 수 없어?’ 한국 남자들 정말 불쌍하다.

 

• 도대체 갈수록 삶이 재미없는 이유는?

 

• 캠핑카를 사야한다.

- 동감이다, 멋진 남자들의 로망이다. 캠핑카가 없어도 오토캠핑을 즐긴다.

- 나이 오십 넘으면 일주일에 2-3일은 캠핑카를 타고 밖으로 나가 풍광이 아름다운 곳에 차를 세워 놓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끓이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이 내 꿈이다. (p297)

 

이 책은 한국사회의 문제점은 경제나 사회구조가 아니다 라고 말한다.

 

가장 본질적인 사람의 문제를 문화심리학적으로 한국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다루며 재미없는 남자들의 재미없는 삶에 대한 불안을 속 시원하게 말한다.

 

여성들이 불쌍한 남자들의 심리적 결핍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고 또한 심리적 공허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남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의 후련한 책이다.

 

 

- 장산하늘 - 기프트데이 홈페이지 www.gift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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