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는 연습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역자 양영철
책 표지에 검은 큰 안경을 쓴 스님의 활짝 웃는 모습이 무척이나 평온하게 보인다.
얼마 전에 읽었던 ‘생각버리기 연습’의 저자라서 눈에 익은 모양이다. 스님은 마음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잡념과 근심이 없는 해맑은 얼굴이다.
우리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화를 냈다 풀었다 하며 살아간다. 여러 가지 잡다한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경우도 있고, 작은 일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고, 행복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스려 평온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 ‘욕망’은 스트레스의 근원
. 욕망이 기운을 나게 한다는 착각
- 욕망이 생기면 기운이 나고 즐거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P18)
- 욕망이 많아질수록 품위 없는 인간이 형성되는 것이다.(P19)
. 과식하고 싶지 않은데 과식하게 되는 심리
- 다양한 스트레스는 식욕으로 바뀌어 사람들을 과식하게 만든다.(P34)
• ‘분노’는 사람을 병들게 한다
. 욕망 :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인력(引力)에너지
. 분노 : 무언가를 밀어내는 척력(斥力)에너지
. 화를 내면 힘이 넘쳐서 기운이 난다는 착각
- 삶이란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계임과도 같다.(P66)
.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
- 소아적 욕망을 버려라
. 억압하거나 발산하지 않고 분노를 잠재우는 법
- 중요한 것은 억압이나 발산하는 것 이전에 욱하고 화내지 않고 끝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이다.(P85)
• ‘욕망, 분노, 방황’을 줄이기 위한 레슨
. 마음이 따라야 할 규칙을 정한다.
. 매일매일 정성스럽고 착실하게 통제하는 연습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
.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대한 센서를 맑게 닦으면 다른 사람 마음의 움직임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게 된다.
. 싫어도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화는 내면 낼수록 늘어난다.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서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험난한 이 시대의 사회생활에서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래도 화내지 말도록 자신이 철저하게 노력을 하는 것이 나의 건강, 우리의 행복일 것이다.
노력을 많이 하여야 할 것이다.
즉, 화를 내지 않는 순간 마음의 행복은 찾아온다. 저자는 이후 더 이상 화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라고 한다. 아마도 그래야 할 것 같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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