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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 커피, 차, 커피메이커, 머그컵, 선물세트 , 신의 직장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6. 7. 29.




사진 : 스타벅스 www.istarbucks.co.kr,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  커피, 차, 커피메이커, 머그컵, 선물세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최고직장 톱10이 된 비결


스타벅스코리아, 엄마들에겐 신의 직장
지난 200011월 스타벅스에 입사해 점장으로 일하던 워킹맘 김 씨는 200710월 육아 문제로 스타벅스를 떠났다. 세 아이의 엄마였던 김씨는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 재취업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지만 6년 동안의 공백 기간을 가진 경단녀(경력단절녀)를 채용하려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채용하는 리턴맘 시간선택제 채용공고를 내걸며 김 씨를 다시 채용했다. 김 씨는 덕분에 자신의 일터였던 스타벅스에 6년 만에 돌아와 스타벅스 김포이마트점에서 부점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인사 컨설팅 조직인 에잇온휴잇에서 발표하는 올해 한국 최고의 직장 톱10’에 선정됐다. 그 이유는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내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리턴맘 시간선택제 채용부터 시작해서 칼퇴근 장려’, ‘칭찬카드 수여까지 창의적이고 직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사내직원뿐만 아니라 매장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는데 스토어 어택(store attack)’ 프로그램은 각 매장 바리스타들의 사연을 공모받아 행사 대상 매장을 선정한 뒤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매장 직원은 워크숍 등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본사 직원들이 대신 매장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장이 직접 방문, 소통하여 직원들의 고충을 듣다
이 대표가 이같이 직원 친화적인 정책을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종종 매장에 들러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해외 출장이 없는 주간에는 1주일에 최소 이틀정도 매장으로 출근한다. 고객이 만족하거나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알기 위해 서다. 2007년 취임 후 매장 방문 횟수는 총 5000번이 넘는다. 고객 응대 등을 잘한 직원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칭찬카드를 작성해 선물한다. 이 대표는 직원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회의실에 의자도 없앴다. 공식적인 회의 시간을 단축하고 대신 틈날 때마다 스탠딩 테이블에 모여 자유롭고 편안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는 문화가 생겼다.

세계 스타벅스의 표준을 만들다
이 대표는 2002년부터 5년간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을 맡다가 2007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각별한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SK(이석구 대표)라면 무조건 OK’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본사의 이 대표에 대한 신뢰도는 남다르다. 이 대표가 낸 아이디어가 세계 스타벅스의 표준이 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아이디어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가 있다. 매장 반경 2내에서 앱으로 미리 주문하면 매장에 가서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바로 받아올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45, 한국 스타벅스에서 처음 도입한 뒤 올해 5월 말까지 2년간 누적 주문 건수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 미국본사도 이를 도입해 201412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모바일 오더&페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도입했고, 지난해 9월 미국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경주 보문단지에 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본사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무작정 강행한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를 탄 채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인데, 2013년 문을 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한국 내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본사에서는 성공한 현지화 사례로 이 매장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사례의 교훈
CEO가 직접 나서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다면, 그 직원들은 CEO의 리더십에 적극 동조한다. 이러한 노력은 CEO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