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잡스의 문제해결방법 10가지

사진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Steven Paul Jobs) 기업인 <dt>출생-사망 1955.2.24 ~ 2011.10.5</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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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잡스의 문제해결방법 10가지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등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남기고 떠난 스티브 잡스는 IT업계의 지존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수많은 우여곡절과 문제들이 닥치는 시기가 있었다. 그럴 때 잡스는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넘겼을까? 다음은 [스티브 잡스 업무의 기술 45]이라는 책에서 추린 스티브 잡스의 대표적인 문제해결방법 10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1. 아무도 걸은 적이 없는 길을 가라.

스티브 잡스가 원하는 인재상은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업무진행방식이 고착화되고 획일화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오히려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일이 있으면 그의 의욕을 불태워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해졌고 전례 없는 제안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수많은 전례가 있는 안전한 길을 걷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만큼 나의 가치를 대체할 대체재들도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 얻고자 한다면 먼저 버려라

새로운 것을 얻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할 때 몇 배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앞으로 얻을 이익만 생각하게 되지만 기존의 프로젝트를 포기할 때는 당장의 손해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에 쥔 것을 버려야 다시 새로운 것을 손에 얻을 수 있다. 잡스는 ‘NO’라는 대답을 망설임 없이 거침없게 하기로 유명했다.

 

3. 각오란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다

잡스는 매킨토시 출시를 앞두고 어떤 홍보방법을 채택할지 고민하다 미국 전역으로 전파되는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의 텔레비전 중계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 내렸다. 광고시사회를 본 애플 이사진들은 이 결정을 극구 반대했지만 애플 컴퓨터를 개발한 스티브 워즈니악은 ‘멋진 광고’라고 말하며 적극 찬성했다. 잡스는 워즈니악의 말에 힘을 얻어 이사진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광고를 강행했다. 결국 이 광고는 당시 46.4% 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애플과 매킨토시를 미국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리스크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없다.

 

4.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가져라

애플은 설립초기에 대량주문을 처리할 능력이 없었다. 조그만 창업자금으로는 부품을 사기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잡스는 부품업자에게 대금을 후불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제품을 납품할 때 받은 돈으로 그때그때 대금을 결제하면서 제품을 조립해 나가는 방법으로 대량주문을 포기하지 않았다. 잡스는 성공의 원인은 기술이나 운의 문제가 아닌 집념의 문제라고 말한다. 결국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이라는 것이다.

 

5. 핵심만을 압축하라

잡스는 5-6페이지가 넘는 계약서를 가지고 온 사람이랑은 거래하지 않는다. 계약서를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무려 100페이지가 넘는 계약서를 들고 오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잡스는 장황하게 긴 것을 싫어한다. 작은 것에 연연하면 불필요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핵심을 빠르게 간파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만 알면 계약서의 역할은 충분하다.

 

6. 상식에 얽매이지 마라

상식이 언제나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짓누르게 할 수도 있다. 상식적인 견해에는 반대의견이 나오지 않지만 대신 혁명을 일으킬 수는 없다. 자신의 안에 있는 작은 예감, 바보 같은 생각, 사소한 영감을 그대로 묵혀두면 안 된다.

 

7.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보라고 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결국 자신의 약점에만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자신의 강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강점에 집중해서 성과를 올려야 한다.

 

8. 직원은 기대받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사람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기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직원을 무능하다 단정 지어 버리는 리더는 리더로서 자격이 부족하다. 리더의 임무는 아랫사람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자리만 만들어준다면 모두 자신이 생각했던 한계를 뛰어넘어 생각지도 못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9. 굴욕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

잡스는 자신이 기획하고 있는 신제품 개발계획에서 책임자 자리를 빼앗긴 경험이 있었다. 자신의 업무 성과를 빼앗기는 것만큼 분한일은 없지만 오히려 이런 분한 마음을 투쟁심으로 바꿔 다음 업무를 위한 원동력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잡스는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 오히려 더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었다. 굴욕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성공하는 것이다.

 

10.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직접 해라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협력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길이 막혔다면 즉시 다른 길을 찾아야 하고 다른 길을 못 찾았다면 자신이 스스로 길을 만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