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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이야기/경영 경제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 박기찬. 이윤철, 이동현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2. 11. 22.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박기찬. 이윤철, 이동현 지음

더난 출판사

책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정독하기에는 좀 벅차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교수님의 말씀이 저녁에 잠이 안올 때 읽으며 제격이라 하셨다. 그 말씀이 어울리는 책이다. 어느 중요한 목적의식이 없이는 몇페이지도 읽기 힘든 내용이다.

 

한마디로 학부시절에 경영학 공부와 별 다를게 없이 아주 자세하게 전개되었다.

"경영은 인류의 문명이 동트기 시작한 순간부터 존재해왔다. 경영은 비즈니스의 세계 그 너머까지 적용되는 가치다." 스튜어트 크레이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때 경영학은 극소수가 독점하는 전문지식으로 존재해왔으며, 우리 삶과 괴리된 외딴 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바야흐로 변화와 속도의 시대 21세기가 되었다. 21세기, 경영은 현대인의 삶이 되었으며, 경영을 모르고서는 현실에 발붙일 수 없도록 우리를 다그친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경영의 교양을 읽는다』는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진리와 지혜를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을 점검하게 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도를 제공해준다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에 소개된 30권의 책들은 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현재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지니는 작품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1부는 191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초기 경영의 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이때는 경영의 가장 본질적인 의문점들을 해결해주는 책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석유파동을 기점으로 기업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경영의 화두로 등장했으며, 경쟁에 관련된 주제들이 주요 관심사였다. 이전의 책들이 주로 기업 차원의 경쟁력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3부인 1990년대 이후의 책들은 기업의 문제를 다루는 데서 나아가 다른 사회 영역에 접목될 수 있는 논의들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학은 인간과 조직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었으며, 과거 경제학자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의 욕구와 모티베이션, 사회학자들이 놓친 집단 내의 비공식적 인간관계의 중요성, 그리고 문화인류학자들이 간과한 경영 현상의 일반성과 특유성을 밝혀내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조직을 위한 실천 학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세기의 산물인 경영학과 21세기에도 역시 산업사회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자의 역할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람과 조직을 경영하고 다루는 일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 아니면 기업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경영자와 종업원을 불문하고 경영의 고전을 단 한 권이라도 정독하면서 저자의 철학과 논지를 음미해본 적이 있는 사람을 찾기란 사실 쉽지 않다.

1 경영의 시대를 열다 1910~1960년대

과학적 관리법 | 프레더릭 테일러

The Principle of Scientific Management, <st1:city w:st=on">Taylor</st1:city>, 1911

과학적 관리법 The Principle of Scientific Management』은 프레더릭 테일러가 스스로 결론 내린 바와 같이 결코 완전히 새로운 사실을 담은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사용되지 않았던 요소들을 분석하고 분류해, 새로운 법칙과 규칙을 만들어가면서 정립한 체계적인 과업관리의 과학을 담은 책이다.

 과업관리의 과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노동자들의 역할 분담과 협력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과학적 관리법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은 하루의 공정한 작업량을 과학적으로 정하고, 태업soldiering을 방지함으로써 고능률과 고임금을 동시에 보장하자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테일러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 해도 주먹구구식 관행을 버리고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 노사 양자에게 큰 이득이 돌아온다는 자신의 주장을 동작 연구 및 시간 연구의 결과를 통해 증명해 보이고 있다.

동기유발과 개인의 성격 | 아브라함 매슬로

Motivation and Personality, Maslow, 1954

인간의 본성을 규명하려는 심리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매슬로는 인간이 고차원의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란 점을 강조했다.

매슬로가 주장한 인간의 욕구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리적 욕구. 인간의 욕구 중 가장 강한 욕구로서 유기체가 생리적 욕구의 지배를 받게 되면 다른 모든 욕구는 존재하지 않거나 뒤로 밀려나게 된다.

 둘째, 안전 욕구.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에 대한 욕구가 새롭게 생겨나게 된다.

건강한 사회에서 고용안정이나 예금 및 사회보장이 강화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셋째, 소속 및 애정 욕구.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가 만족되면 애정과 호의 및 소속감이 나타나며 친구나 애인, 아내와 자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넷째, 자기존중의 욕구. 자기존중이 부족할 경우에는 열등감, 나약함,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다섯째, 자아실현의 욕구. 위와 같은 욕구가 모두 충족되더라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하지 않으면 불만과 불안이 새롭게 나타나게 된다. 궁극적으로 개인의 평화를 구하기 위해서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며 자신의 본성에 진실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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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의 욕구단계]

경영의 실제 | 피터 드러커

The Practice of Management, Drucker, 1954

세 가지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첫째는 사업관리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 주제를 통해 경영자에게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의 사업은 무엇이어야만 하는가?"라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드러커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둘째는 경영자 관리에 관한 것이다. 특히 드러커는 이 책에서 목표에 의한 경영이라는 개념을 소개했고, 이를 통해 경영자가 담당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셋째는 근로자의 관리에 대한 것이다. 인적자원 관리의 목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강점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기업 목적에 관한 타당한 정의는 오직 단 하나,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업이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활동이 정리된다. 하나는 고객이 뭘 좋아하는지 발견하는 마케팅이며, 다른 하나는 고객들이 깨닫지 못하는 욕구를 찾아내는 혁신이다.

마케팅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활동이다.

2 경영의 전략을 발견하다 1970~1980년대

기업 전략의 본질 | 케네스 앤드루스

The Concept of Corporate Strategy, Andrews, 1971

앤드루스 교수는 경영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반 경영자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 1960년까지 기업 현장이나 경영 교육에 만연했던 전문가 육성에 대한 보완책으로 제너럴리스트의 육성을 강조했다. 생산이나 영업과 같이 고유한 전문 영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기업 경영의 문제가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 전반을 이해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육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초우량 기업의 조건 | 톰 피터스 · 로버트 워터맨

In Search of Excellence, Peters & Waterman, 1982

1982년에 발간된 『초우량 기업의 조건』은 저자 톰 피터스를 단번에 경영 구루의 반열에 올려놓은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미국에서만 7백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 이 책 때문에 출판시장에는 경제경영이라는 부문이 따로 만들어질 정도였다. 이 책은 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인해 상실감에 사로잡혀 있던 미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합리주의 분석 모델의 한계를 비판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비합리적 혹은 사회적 모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이론이 절묘하게 결합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

공통적으로 발견된 여덟 가지 우수성은 ‘실행을 중시한다, 고객에게 밀착되어 있다, 자율성과 기업가정신이 투철하다, 사람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가치관에 근거해 실천한다, 주력 업종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다, 간소한 조직과 작은 본사를 지향한다, 강함과 온건함을 동시에 지닌 규율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국경 없는 경영 | 크리스토퍼 바틀릿 · 수만트라 고샬

Managing Across the Borders, Bartlett & Ghoshal, 1989

바틀릿과 고샬은 초국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된 동기로 글로벌 환경의 변화를 들고 있다. 기업들이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이 직면한 환경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역량 내지는 능력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략적 행동을 글로벌 통합, 지역별 차별화, 범세계적 혁신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초국적 조직의 구축과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적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글로벌한 경쟁력을 지니는 것이다. 범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독립적인 자원 내지는 자산을 유지하면서 지역에 따라 다른 역량을 축적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둘째, 국가별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차별화된 동시에 특화된 자회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여러 지역을 포용하는 탄력적 조정 과정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범세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지식 공유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유 비전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몰입을 증진시키는 능력이다.

3 경영의 르네상스가 시작되다 1990~2000년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Built to Last, Collins & Porras, 1994

비전 기업과 관련해 콜린스와 포라스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무엇이 비전 기업들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비전 기업의 시작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어떤 과정과 단계를 거쳐 진화하고 신생기업에서 비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뒤에도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 특성은 무엇인가? 이들이 비전 기업을 지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경영 환경의 불연속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핵심을 보존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살피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회사는 일정한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목표를 갖고 있는 것과, 높은 산에 오르는 것처럼 거대하면서도 엄청난 도전을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인 BHAGs(Big Hairy Audacious Goals)는 명확하고 강력하며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중심점 역할을 한다.

 

지식창조기업 | 이쿠지로 노나카 · 히로타카 다케우치

The Knowledge-Creating Company, Nonaka & Takeuchi, 1995

지식관리의 요점은 지식 창출이 지식처리와 다르다는 점을 깨닫는데 있다. 지식의 창출은 개인 수준에서 주관적인 통찰력과 직관을 이끌어 내 그것이 기업 전체에 공유되고 축적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식은 형식지와 암묵지로 구분될 수 있다.

기업 차원에서 나선구조의 지식창조를 이룩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첫째, 기업의 의지 ,둘째 조건은 자율성, 세 번째 조건은 변동과 창조적 혼돈, 네 번째 조건은 여유다. 마지막으로 기업 지식창조의 나선형 발전 과정을 가속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조건은 다양성이다.

과연 고전으로부터 배운 교훈들이 얼마나 미래 경영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인가? 고전의 교훈을 넘어선 전혀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지는 않은가? 이에 대한 답을 한마디로 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것은 과거의 교훈들을 재해석하면 미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첫째, 경영은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둘째,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경영이라는 엔진을 돌리는 힘을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영이라는 엔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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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작가
박기찬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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