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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산업, 김태희 대표 ,비누업체, 자연소재 친환경 비누, 친환경 브랜드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6. 9. 6.





사진 : 동방산업 dbsoap.com



30년 전통 비누업체 동방산업의 뚝심


30년 된 비누업체, 동방산업
동방산업은 1986년에 설립된 30년 전통의 비누, 액상세제 생산 업체다. 동방산업은 창업 이래 친환경 제품만 고집해왔으며 품질 또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에 14년째 비누를 납품하고 있고,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도 동방산업의 작품이다. 최근엔 중국시장에도 진출하여 유아용 비누 시장에서 매출 3위를 기록하는 유자비누를 납품하고 있다. 동방산업이 생산해내는 비누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000만 개로 국내 총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가구당 하나쯤은 동방산업이 생산한 비누 제품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연소재 친환경 비누만 고집하는 동방산업
동방산업의 창업자 김태희 대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비누를 만들기 위해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2008년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고 초콜릿 특유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이 나는 ‘초콜릿 비누’를 개발해 출시했다. 카카오추출물로 신체에 활력과 생기를 더해주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눈에 들어갈 때의 따가움도 덜하다. 최근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계면활성제로 만든 젖병 세제를 출시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는 젖병용 세제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김 대표가 중국 바이어들 앞에서 직접 옥수수세재를 마시기도 했다.

김 대표는 패션이나 화장품처럼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트렌드가 바뀔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비누라고 말한다. 따라서 항상 소비자의 심리와 기호상태를 분석하고 외국으로 출장가면 제일 먼저 그 나라 최신 비누 제품부터 찾아 써보는 등 최신 트렌드를 따라 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직원 복지도 최고 수준
동방산업은 높은 수준의 사내복지로도 유명하다. 20명 남짓한 직원 중 절반 이상이 10년 넘게 근무했고 환갑이 넘은 직원도 30%를 차지한다. 회사와 공장이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금요일에는 오후 2시에 모든 직원이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지난 2013년부터는 후배 화장품 제조 기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화장품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경기도 지역 화장품 업체 100개가 모여 발족한 민간단체로 업계 동향과 기술·경영 마케팅 정보를 회원사간 공유함으로써 업체들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 단체를 통해 수출과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을 도와주고 육성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베베스킨코리아라는 자사 친환경 브랜드를 설립해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와 공기청정기 등 화학성분에 의한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김 대표는 30년 이어온 친환경 소재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화학공포증을 없애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