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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너지홀딩스, 송효순 대표 ,에코바이오,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LFG 자원화, CDM컨설팅, 팍(Paques)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6. 7. 13.




사진 : 에코에너지홀딩스 www.ecoenergy.co.kr , 에코에너지홀딩스, 송효순 대표 ,에코바이오,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LFG 자원화, CDM컨설팅








미세먼지 기술로 전 세계 관심을 받다


환경에너지 분야는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다. 대기업들이 초창기엔 이 분야에 관심을 쏟기도 했지만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일찌감치 철수했고, 소규모 업체들 중에서도 이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환경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의 주력산업은 수도권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이다. 매립가스 발전소 사업의 지난해 3, 4분기까지 매출액은 305억 원이고 한 해 전체로는 39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물질인 '바이오황'이 등장하면서 해당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오황은 미생물 처리 공법으로 각종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면서 버려지던 부산물을 친환경적 신물질로 응용 및 개발하는 신물질이다. 황산화물은 질소산화물(NOx)과 함께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물질로 바이오황을 이용하면 이러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코바이오는 자체개발한 신기술을 내세워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탈황설비 제조업체 팍(Paques)과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팍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황설비 공급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황 기술을 보유한 에코바이오의 생산력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분말 형태의 '화학황(무기황)'보다 바이오황이 인체 무해성, 경제 효율성 등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큰 경쟁력을 가진다.

또한 에코바이오와 팍은 매립가스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폐기된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미생물이 배출하는 분해 요소에 의해 딱딱한 플라스틱이 자연스럽게 분해되도록 한다. 기존의 쇼핑백, 플라스틱병 등은 영구히 분해되지 않아 환경 문제의 심각한 원인이 되었으나 바이오플라스틱은 그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효순 대표가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바로 아프리카 시장이다. 현재 아프리카는 과거 1970~80년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한창 경제성장기를 지나고 있어, 앞으로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 해외 진출 경험을 쌓은 후에는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