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책책 이야기/지식비타민

인터파크,이기형 회장, 인터넷 종합쇼핑몰, 가전, 의류, 패션잡화, ebook도서, 뮤지컬티켓판매, 인공지능(AI)온라인쇼핑몰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6. 6. 13.






사진캡처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인터넷 종합쇼핑몰, 가전, 의류, 패션잡화, ebook 도서, 뮤지컬 티켓 등 판매







세분화되는 고객욕구, 어떻게 대응하나?

) --> 

인터파크의 이기형 회장은 199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든 장본인이다. 20년간 온라인 쇼핑업계에 몸담은 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시장흐름을 분석해 본 결과 앞으로의 온라인 쇼핑몰은 한 분야 집중하는 전문몰만 생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처럼 다양한 상품군을 마구잡이로 판매하는 서비스에 소비자들이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회장의 분석이다.

인터파크가 2014년 완구류 전문몰인 아이토이즈를 연 것도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소셜커머스는 지난해부터 최대한 많은 종류의 상품을 최대한 싸게 판매하는 최저가전략을 앞 다투어 내세우고 있는데 이 회장은 이를 철 지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지금은 무조건 싼 가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우선시하는 성숙한 소비자가 많아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판매해 제품의 질을 보장받을 수 없는 오픈마켓보다는 고객의 수요를 확실히 충족시킬 전문 카테고리샵이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한 인공지능(AI)이 온라인 쇼핑몰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 내다 봤다. 온라인 쇼핑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왜 편리한지 몰랐던 소비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온라인 쇼핑이 당연한 개념으로 자리잡았고 오프라인 쇼핑을 압도하게 되었다.

앞으로 소비자의 욕망은 원하는 상품, 필요한 상품을 개인에게 맞게 추천받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비서'를 찾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게 이 회장의 예상이다. '파는 사람이 파는 물건만 살 수 있는' 현재와 달리 앞으로는 '사는 사람이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란 의미다.

인공지능이 온라인 쇼핑몰과 결합하면 이 물건을 산 사람들이 다음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프로그램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아마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인터파크 또한 연구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할때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