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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저비용 항공사(LCC), 애경그룹, 제주항공의 성장 스토리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12. 1.

제주항공의 성장 스토리

2014-12-01

2009 1575억원, 2010 2577억원, 2011 3412억원, 2012 4323억원, 2013 5100억원으로 매출이 급성장한 기업이 있습니다바로 저가항공으로 출발할 제주항공입니다. 참 놀랍네요. 이와관련된 내용을 매일경제 2014.11.11. 보보도했는데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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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어렵다는 최근 5년간, 연매출 1000억원대 앞자리 숫자가 매년 바뀌는 기업이 있다. 하늘 길의 가격 파괴 선언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 공룡에 일침을 가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의 선두주자, 제주항공 얘기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사진)은 수직 상승하는 제주항공의 날개에 터보엔진을 달 계획이다. 새 항공기를 들여오고, 중장기 노선까지 야금야금 늘려가면서 LCC의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제주항공은 다음달 초 항공기 한 대를 더 들여와 보유 항공기를 17대로 늘릴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인천~오키나와, 18일에는 인천~하노이, 내년 1 8일에는 부산~괌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괌은 대한항공의 독점 노선으로, LCC가 중장기 노선에서도 국적 항공사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LCC 최초로 주식시장에도 상장할 계획이다. 자본시장에서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채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제주항공은 이달에 상장 주간사를 선정한다. 채 부회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제주항공을 제1 LCC로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대한민국 항공 빅3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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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주항공의 무한질주로 업계 2위인 진에어와의 매출 격차는 1000억원 이상 벌어져 있다. 제주기점 국내선 비중은 아시아나항공의 95%까지 쫓아온 상태다. LCC 업계 전반의 파이도 커지면서 국내선은 양대 국적 항공사와 나머지 후발주자가 절반씩을 나눠가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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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알을 낳는 제주항공을 만든 채 부회장은 2005년 항공산업 진출 당시 세간의 비웃음을 사야 했다. 당시 제주도에서 지역항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나섰을 때, 이 사업을 눈여겨본 기업은 한 군데도 없었다. 애경 창업주인 고 채몽인 명예회장이 제주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제주도는 채 부회장에게 수차례 구애를 했고 그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 첫째, 지역의 부정기 항공사가 아닌 정기 항공사로 시작할 것, 둘째, 글로벌 트렌드인 LCC 사업모델을 장착할 것.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에는 정기 항공사가 나올 수 없었던 사실상의 규제를 뚫고 애경그룹은 해외로 뻗을 수 있는 하늘 길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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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부회장은가격 파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가져와 항공계에 유통혁명을 일으켰다. 몇 년 후 유커들이 제주를 점령하다시피하면서 제주항공은 말 그대로 날개를 달게 됐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의 공동 투자로 설립됐으며 현재는 애경그룹이 8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채 부회장의 도전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도 큰 변화를 몰고왔다.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을 LCC 자회사로 출범시켰다. 진에어는 LCC 최초로 355석 규모 중대형 B777-200ER 1대를 대한항공에서 들여와 다음달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LCC 아우들이 형님의 밥그릇을 넘보는 새로운 항공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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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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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맨날 불황이고 어렵다고 하죠. 하지만 이렇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오늘도 진행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