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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4000원하는 김밥
2014-12-02
오늘은 개당 4000원인 프리미엄 김밥 사례를 보면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2014.11.5.보도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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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은천동에 사는 ‘싱글족’ 직장인 김신영 씨(28)는 1주일에 세 번 정도는 김밥집에 들른다. 이전에는 1500원짜리를 파는 김밥집에 갔지만, 요즘에는 한 줄당 3000~4000원대인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을 찾는다. 값은 비싸지만 재료를 믿을 수 있고, 풍부한 내용물로 맛도 훨씬 좋아서다.
김밥 시장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집은 기존 1000~2000원대 김밥을 미끼 메뉴로 내세운 종합 분식점 스타일의 김밥집과 달리 고급 김밥만을 파는 김밥 전문점이다. 김밥 속에 밥은 거의 넣지 않는 대신 속재료를 풍부하게 채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돌풍은 ‘바르다김선생’과 ‘고봉민김밥人’이 주도하고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죠스떡볶이’로 유명한 죠스푸드의 김밥집 브랜드다. 밥이 70% 이상인 기존 중저가 김밥과 달리 속재료가 김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게 특징이다. 남해 청정지역 김, 저염 햄, 무항생제 달걀, 백단무지, 수제 참기름 등 ‘건강한 식재료’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가격은 2900~4500원. 지난해 7월 서울 동부이촌동에 낸 43㎡(약 13평)짜리 직영점이 빅히트를 치자 지난 2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는 “현재 80개점이 운영 중이며 매달 15~20건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120개점, 내년 말까지 300호점 개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서 출발한 고봉민김밥人은 부산지역 김밥 명소로 이름을 날리다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로 성장했다. 바싹 튀긴 돈가스가 입 안에서 씹히는 돈가스 김밥 외에 매운 김밥, 떡갈비 김밥, 새우김밥 등 독특한 메뉴를 개발했다. 가격은 3000~3500원. 2011~2012년 부산·경남 지역에 집중적으로 가맹점을 내다가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점포 수가 작년 말 294개에서 올 11월 현재 441개로 늘어났다.
프리미엄 김밥집이 부상하자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잇따라 프리미엄 김밥 출시에 나서고 있다. 주점 프랜차이즈 ‘쪼끼쪼끼’가 지난해 ‘단풍애김밥’을 내놓았고, 올 들어 분식점 ‘아딸’이 ‘가마솥김밥’을, 오봉도시락이 ‘서가원김밥’을 선보이면서 경쟁에 가세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 시 사 점 =
누구는 비싼 것으로, 누구는 싼 것으로. 다 자기만의 길이 있다. 내 고객이 누구이냐가 중요하다. 다 먹으려 하다가는 하나라도 못 먹는다. 자기 고객에게 충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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