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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윤희종 대표, 제습기, 위닉스 대단하네요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8. 12.

사진캡처 : 위닉스  winixcorp.com/

위닉스 대단하네요.

2014-08-12

사업을 하더라도 뚜렷한 가지관을 가지고 하면 정말 재미있겠죠? 위닉스가 그렇네요. 벌써 위닉스 사례를 몇번 보냈는데 또 봐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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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3년 설립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위닉스는 출범 초기, 부품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완제품 영역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위닉스는 유신기업사로 출범할 당시 냉장고와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 원천기술을 확보,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명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장수기업으로서의 밑거름을 튼튼히 마련했다. 이후 '2000년 밀레니엄 해'를 기점으로 회사명을 지금의 위닉스로 변경, 코스닥에 상장하며 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틀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전국을 뒤흔든 '제습기 열풍'의 주역으로서 매출액 26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각종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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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제습기와 에어워셔를 중심으로 냉.온수기, 정수기, 스파클링메이커(탄산수 제조기)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종합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24 "1997년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열교환기 납품처를 꾸준히 확대하며 성장했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등을 거치며 독자적인 완제품 판매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기존에 가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제품을 다양화한 것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위닉스의 완제품 사업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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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2005년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 공기청정기를 수출한 데 이어 2009년 제습기 수출에 성공하면서 사업 확장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특히 윤희종 위닉스 대표의 경영철학인 '안분지족(
安分知足)'의 자세로 제품 개발 및 고객 서비스에 충실했던 점이 주된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안분지족'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과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현재에 정체되거나 방심하지 않는다는 뜻도 담겨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윤 대표는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릴 줄 아는 경영철학으로 위닉스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의 기술을 심화 발전시켜 고도화된 기술로 나아가는 것이 위닉스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0년 넘게 쌓아온 업력을 발판 삼아 좋은 품질로 승부한다면 국내외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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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100%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글로벌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위닉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클린셀(CleanCel)은 세계 20개 나라에서 특허를 획득한 신개념 항균 기술로, 박테리아와 곰팡이 같은 세균증식 억제는 물론 오염 및 악취를 방지해 준다. 또한 위닉스는 해외 현지화 전략을 수립,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시카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2년에는 유럽시장 선점을 위해 프랑스 보르도에 현지 법인을 차렸다. 이듬해에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글로벌가전기업 E사에 약 1000억원 규모의 공기청정기 수출계약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www.amazon.com)에서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마존 검색창에 공기청정기를 검색하면 상위 다섯 번째로 오르는 등 고객 만족도도 별 5개 만점에 평균 4개 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위닉스 제품은 후진국보다는 주요 선진국 수출 비중이 더 높다"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은 브랜드 네임보다는 제품 기술력과 상품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위닉스가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이드 인 코리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종합생활가전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자인 윤희종 대표를 중심으로 오너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위닉스는 장수기업의 핵심 요인으로 안정된 경영권 승계를 꼽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을 오랜 시간 탄탄하게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당국의 세제지원이 뒤따른다면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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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

메이드인 코리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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