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대표 전자기업 7인방의 기본 전략
2014-06-23
일본의 부품산업이 강합니다. 한국의 첨단제품에는 여전히 일본의 부품이 많이 탑재됩니다.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도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일본 부품을 많이 사용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본 기업들 중 대표적인 전자산업 7인방이 있습니다. 무라타, 교세라, 일본전산, 니토덴코(日東電工), 롬, TDK, 알프스전기. 이들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2014.6.14.자에 이들의 생존 전략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①輕薄短小기술 경쟁력
7인방 가운데 무라타제작소, TDK, 알프스전기는 스마트폰 사업 비중이 크다. 이들 기업의 기술 경쟁력은 바로 경박단소(輕薄短小)에서 나온다. 스마트폰 기능이 향상될수록 배터리 소모도 커진다. 더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다른 부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위의 세 회사 부품이 상대적으로 고가인데도 잘 팔리는 것은 이걸 잘하기 때문이다.
②자동차 부품·중국 시장 개척
전자부품 7인방의 올해 예정된 총투자비는 4000억엔(약 4조원)이 넘는다. 작년엔 3000억엔 수준이었다. 당면 목표는 자동차다. 자동차가 전자제품처럼 바뀜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최대한 여기에 올라탄다는 전략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이 일본전산이다. PC용 하드디스크 모터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자동차용 모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다음 살길은 중국이다. 제2의 '아이폰 쇼크'를 겪지 않기 위해 중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것이다. 무라타 쓰네오 사장은 "올 3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중국 메이커의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전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③소프트웨어까지 세트로 제공
무라타는 부품 자체만 파는 게 아니라, 하드·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 콘덴서(매출의 35%)에 이어 둘째로 큰 사업인 휴대폰용 통신모듈(25%)의 경우 필요한 통신 부품을 하나의 모듈 형태로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각국의 전파 인증 취득까지 전부 대신 해준다. 일본전산도 자동차회사에 모터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모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까지 한 세트로 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시 사 점 =
강자들이 취하는 기본적 흐름을 보면 세상의 흐름을 읽을수 있다.
지타의 지식비타민
'책책책 이야기 > 지식비타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병준대표 아이디알시스템 색채선별기 / 도정된 쌀에서 불량품 쌀을 어떻게 걸러낼까요? (0) | 2014.06.24 |
---|---|
스티브 발머가, 찰리 멍거, 러닝백, 소병해, 이학수, 최지성,이명박, 김용환,이문호, 會長님을 성공시킨 2인자, 망친 2인자 (0) | 2014.06.24 |
브라질 월드컵 축구 , 명장은 개나 소나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 알제리와 축구에서 김신욱을 처음부터 투입했더라면 (0) | 2014.06.23 |
내트럭하우스 내트럭프랜즈 화물차휴게소 (0) | 2014.06.20 |
뉴룩 New Look 게리 데이비스(Davies)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MBS) 교수 / 규모,입지 등은 같은데 매출액이 차이 나는 이유 (0) | 201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