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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이야기/지식비타민

세미솔루션 인센티브 제도 임베디드 시스템 / 성과급을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하는 회사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4. 16.

 

사진 : ​(주)세미솔루션  www.semisolution.com/

[벤치마킹] 성과급을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하는 회사

2014-04-16

성과급을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성과급을 공개하는 회사가 있네요. 참 독특하네요. 한국경제신문 2014.4.14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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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솔루션은 전자기기의 머리 역할을 하는비메모리 반도체칩셋을 설계하고 운영소프트웨어(OS)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임직원 수 50)이다. 하지만 지난해 가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자가설치형 감시카메라 5년 무상 품질보증을 하는자동차 블랙박스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는주변 소음에 따라 음량을 자동 조절하는 보청기’, ‘백내장 환자 시력을 교정하는 안경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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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20억원으로 1인당 약 16억원에 이른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사장(사진)철저한 성과보상 체계를 도입하고 나중에 창업도 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에인큐베이팅제도를 도입한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생산공장 없이 개발 업무만 하는 세미솔루션은파격적인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장은분기마다 다면평가를 해 상위 30% 안에 들면 연봉의 20%를 성과급으로 주고 있다고 말했다. 1년 동안 내내 상위 30% 안에 들면 연봉의 최대 80%를 성과급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사장은 또자신에게 할당된 성과급을 다른 직원들과 공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난 1분기 성과급으로 받은 1000만원에서 100만원씩 떼어내 다른 3명의 팀원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팀 단위로 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반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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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된 성과급은 모두 공개된다. 누가 얼마를 받았는지 모두가 알 수 있다는 얘기다. 투명하게 하지 않으면 내부 직원 간 불화가 생길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위 30%에 들어가더라도 연봉이 깎이지는 않는다. 이 사장은평가가 좋지 못하면 재교육을 한다든지 부서를 재배치해 좀 더 분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솔루션이직원 창업을 독려하는 것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개발자 상당수가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데, 이직을 막기 위해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내부에서 기자재를 지원해주고 창업 자금까지 대주는인큐베이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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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라며이 또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뽑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상장을 하면 신규 채용 때보다 보다 좋은 인재를 뽑을 가능성이 크고 직원 사기도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공모자금은 개발자를 채용하는 데 대부분 쓸 예정이다. 그는좋은 인재가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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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앞으로 가상현실 모니터 등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며창업 20주년이 되는 2023년 매출 1조원을 넘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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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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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

평가있는 곳에 발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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