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책책 이야기/지식비타민

엔텔스, 심재희 대표, 금융서비스 전문업체, IP 과금데이터 추출, 빌링, 모비우스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5. 11. 27.

 

 

사진캡처 : 엔텔스 www.ntels.com , 엔텔스, 심재희 대표, 금융서비스 전문업체, IP 과금데이터 추출, 빌링, 정산 및 OSS 영역 솔루션 제공,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네트워크 슬라이싱



 단기와 중장기를 동시에
2015-11-27

심재희 엔텔스 대표는 2000 SK텔레콤을 그만뒀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엔텔스는 이후 3세대 통신기술인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를 비롯해 4세대 LTE보다 2배 빠른 LTE-A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M2M)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모비우스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했다. 작년 매출은 643억원이다. 심 대표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6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심 대표는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빠른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핵심 기술 개발은 부설 연구소에서 담당하고, 당장 시장이 원하는 기술은 사업부별로 즉시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직원의 절반은 R&D 인력이다. 2007년 두 갈래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개편한 이유에 대해이전에는 시장과 떨어져 기술 진보만을 보고 연구개발했지만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R&D 조직을 개편한 결과 WCDMA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엔텔스는 현재 5세대 이동통신에 적용하는네트워크 슬라이싱기술을 개발 중이다. 네트워크의 무선주파수를 각 기기에 효율적으로 배분해 통신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심 대표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6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한경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