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호 대표가 히트 상품인 채칼과 다지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매일경제]
삼정글로벌, 채칼 하나로 200억 대박…중국·태국시장 도전
한가지 히트상품으로 대박을 터트린 기업이 있습니다. 채칼 하나로 200억 매출을 올린 삼정글로벌 사례를 매일경제 2014.12.22 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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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개발된 ‘곰돌이 채칼’이 단일상품으로 판매량 55만개, 매출 20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년간 홈쇼핑 1회당 평균 1만1000개가 판매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곰돌이 채칼’을 개발한 정돈호 삼정글로벌 대표는 “한국 요리에 맞게 마늘부터 오이, 양파, 무 등 야채의 크기별로, 또 두께별로 쉽게 자를 수 있는 장점에 큰 인기를 얻었다”며 “3만9000원의 ‘곰돌이 채칼’ 세트가 55만개 이상 팔리면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곰돌이 채칼은 채 써는 기능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한 다기능 제품이다. 크게 다용도 채칼, 야채 보관용기, 양배추칼, 다지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다용도 채칼은 다섯 단계로 채두께 조절이 가능하고, 안전통(야채손잡이)을 활용해 쉽게 채썰기를 할 수 있다. 다지기는 칼날이 내장된 압축봉을 수차례 눌러주기만 하면 쉽게 야채를 썰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지기 상품은 최근 유명 요리사들이 요리방송 프로그램에 들고나와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간편한 사용법에 조리 후 세척하기도 쉬워 4종 세트와 별개로 다지기만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대표는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채칼이 두께별, 크기별로 여러 개로 구성된 것과 반대로 한 기계로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며 “홈쇼핑 완판 릴레이에 중국, 태국, 인도 등 해외 홈쇼핑에서 납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께에는 기존 플라스틱 본체를 스테인리스로 바꾸는 등 수출에 대비해 상품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삼정글로벌은 채칼의 히트에 이어 ‘진공항아리’와 ‘홈밀맷돌’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진공항아리는 지난 김장시즌에 조금 판매를 한 뒤 반응이 좋아 내년 봄부터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홈밀맷돌은 칼날 없이 실제 맷돌에 야채나 과일을 갈아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어 웰빙 녹즙기, 믹서로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주방 쪽의 아이템을 더 늘려 주방용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2014.12.22 삼정글로벌, 채칼 하나로 200억 대박…중국·태국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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