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처럼
2014-11-05
중소기업이 살아갈 방도는 틈새시장에서 확실한 기술우위를 잡고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곧 중국과 FTA도 체결할텐데 그렇게 되면 일반 공산품이나 농산물 등은 중국산으로 다 채워지겠죠. 오늘 보내는 케이에스피처럼 해 보세요. 한국경제신문 2014.11.3.보도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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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는 레토르트 파우치 등 식음료 포장재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501억원 가운데 미국 멕시코 수출로 거둔 실적이 65%를 차지했다. 1973년 방산업체로 출발해 전투식량용 레토르트 파우치(내열성 식품포장용 용기)와 특수방습포장재 등 방산지정물자를 군에 공급한 경험과 기술이 밑거름이 됐다. 군납 비중을 서서히 줄여 현재는 5% 미만을 차지한다.
조 대표는 가업을 잇기 위해 1996년 입사했다. 당시엔 수출 실적이 거의 없었다. 그는 “식음료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포장재 생산을 계열화하면서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며 “199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케이에스피가 생산하는 레토르트 파우치는 스타키스트(옛 델몬트)와 네슬레 등 글로벌 식음료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스파우트)를 부착해 들고 다니면서 마시기 편하도록 기능을 강화한 스파우트 파우치는 롯데제과(설레임), 아이키커(한국인삼공사), 세븐(한국야쿠르트) 등 식음료 및 빙과류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유·아동 식음료용 스파우트 파우치 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미국 시장의 11%를 차지했다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
조 대표는 “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포함된 유성 접착제와 잉크를 쓰지 않는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 시 사 점 =
세계는 여전히 넓다. 시장도 계속 분화하고 있다. 기회는 계속 생긴다. 다만 글로벌 1등에서 3등이 다 차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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