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 김별아
작가에게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미실’의 작가로 유명해진 김별아 작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냅니다.
산사람들은 산을 즐기고 사랑하고 산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래서 산에 오른다.
누군가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든, 누구도 산을 대신 타줄 수 없다. 산행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백두는 백두산의 ‘백’ 자와 지리산의 다른 이름인 두류산의 ‘두’자가 합쳐진 이름이다.
작가는 20개월간 총 39차에 걸쳐 도상 거리 690킬로미터 중 금지구간을 제외한 632킬로미터, 진입로와 탈출로를 합쳐 약 750킬로미터에 이르는 남측 백두대간을 완주한 저자가 1차부터 16차까지의 기록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 이어 17차에서 39차까지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작가는 이 백두대간을 개근완주 하였다. 어쩌면 산을 즐겼다기보다는 자존심과 오기로 가까스로 견딘 고행에 가까운 전투적인 산행이었다고 한다.
산길위에서는 어디로든 도망 칠 수도 없고 오로지 온몸으로 온몸을 밀어 나가며, 더우면 땀을 흘리고 추우면 몸을 떨며 걸었고 비바람이 불면 몸을 움츠리고 걸었다고 한다.
그렇다 나 역시도 산에 자주 오르지만 산에서는 자기 자신관리를 잘해야 산행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아프지도 다치지도 말아야 하며 식수 식량도 자신이 먹을 것은 배낭이 무겁더라도 자신이 꼭 챙겨야 한다.
지리산에서 시작해 마침내 진부령에 이르기까지 ‘온몸으로 온몸을 밀며’ 넘었던 몸의 기억인 동시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세상의 아픔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된 산행에서 작가는 앞사람의 뒤꽁무니만 쫓아가며 걸었던 초보 산꾼에서 벗어나 편안해진 모습으로 산과 삶과 자연을 성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산은 삶이다
봉우리 하나하나 삶의 하루하루를 넘으며
고통을 어림잡고 다스리는 마음의 기록
이 책은 어느 누구도 대신 산을 넘어줄 수 없듯 삶 역시 오로지 자신의 몫임을 일깨우고, 산의 오르막과 내리막에 힘겨워하듯 인생의 삶에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줄 것이다.
- 장산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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