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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문 밀레코리아 사장, 걷기은동, 고민하던 일을 쉽게 푸는 방법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8. 19.

 

 

 

 

고민하던 일을 쉽게 푸는 방법

2014-08-19

혼자만의 느긋한 산책은 많은 유익을 줍니다. 그 사례를 한국경제 2014.1.29. 보도했는데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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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문 밀레코리아 사장(63)의 집무실 책상 아래에는 운동화 한 켤레가 놓여 있다. 저녁 약속이 없을 때면 퇴근 길에 운동화로 바꿔 신는다. 양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사무실(서울 역삼동)에서 서초동 우면산 근처의 집까지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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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장은 이를어슬렁거리기라고 표현했다. 안 사장은어슬렁거리는 것은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주변을 관찰하고 사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혼자 걸으면서 고민하던 회사 일을 쉽게 푸는 방법을 찾기도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전했다.


안 사장이어슬렁거리기시작한 것은 밀레코리아가 출범한 2005년 대표이사를 맡은 뒤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면서부터다. 옛 쌍용 출신인 안 사장은 중동과 태국, 미국 등에서 해외 주재원 생활을 오래 하면서 건강을 챙길 틈이 없었다.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했지만 그걸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안 사장은하루에 1시간 이상씩 매주 다섯 번 이상을 걷는다걸음 수를 세보니 하루 평균 6000보가량 됐다고 말했다. 50분 정도는 느긋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고 나머지 10분은 빠르게 발을 내딛어 땀을 낸다. 덕분에 몸이 가벼워졌다. 10년 전 높았던 혈당도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도 40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안 사장이 밀레코리아 사령탑을 맡은 지 10년째다. 2011년 본사와 5년 임기 연장 계약서에 서명해 2016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독일인이 아닌 사람으로 10년 이상 법인 대표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밀레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가 대표를 맡은 뒤 이뤄낸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2005년만 해도 수십억원대에 불과하던 밀레코리아 매출은 글로벌 가전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서도 매년 15%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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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장의 비결이 된 아이디어도 걸으면서 나왔다고 그는 귀띔했다. 2007년 기업(B2B) 시장에서 소비자(B2C) 시장으로 확장하며 온라인 판매를 해보자는 생각이 떠올랐다. 독일 본사에서는 명품 가전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고 펄쩍 뛰었지만 그는 끝까지 설득했다. 이후 온라인 매출이 연간 2배 이상 늘었다. 이를 지켜본 밀레 본사는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한국의 온라인 판매 방법과 공격적인 마케팅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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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해외 출장을 수십 번 다니는 안 사장은 규모가 큰 전시회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지키는 체력도 걷기 운동을 통해 다졌다. 끝없는 걷기 예찬론자인 그는 말한다.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고 잡념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집니다. 사고도 자유로워지죠. 운동화는 해외 출장 때도 반드시 챙기는 필수품입니다.”

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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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어디 있겠는가? 특히 나이 40대 이후에는. 사장은 아플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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