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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래식품유한공사 남지우 사장 바사삭 / 중국에서 창업비용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8. 6.

 

중국에서 창업비용

2014-08-06

중국에서 창업하면 우리나라에서 창업하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된 기사를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2014.8.4.보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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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1시 중국 칭다오시 시난구 장저우로의바사삭매장. 한국식 분식점으로 김밥과 튀김이 주 메뉴인 이곳은 점심시간을 맞아 중국인들로 붐볐다. 점포 주변에는 유학원, 개인병원, 오피스 빌딩과 중산층 주민이 사는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대부분 인근 주민인 손님들은 이국적인 메뉴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매니저에게 메뉴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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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매니저인 장금화 씨(22)칭다오 사람들은 해산물에 익숙해 참치김밥과 새우튀김을 가장 많이 찾는다분식점은 여름철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300명 정도의 손님이 오는데 대부분이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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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삭은 서울 목동과 칭다오 장저우로에서 지난 3월과 6월 잇따라 문을 열었다. 중국 칭다오에서 8년간 식자재 유통·무역업을 해온 남지우 소복래식품유한공사 사장(40)이 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남 사장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연안도시를 중심으로 직영점을 낸 뒤 중소도시로 가맹점을 확산시킨다는 프랜차이즈 전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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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장은 칭다오와 서울을 오가며셔틀경영방식으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그가 지난 3월 초 서울 목동 직영점을 창업하며 쓴 돈은 22200만원이다. 보증금이 15000만원, 시설비가 7200만원 들었다. 신축 주상복합건물 내 점포라 권리금 없이 월세로 680만을 낸다.

반면 3개월 뒤 칭다오 직영점을 여는 데 들어간 목돈은 4944만원이다. 시설비 85000위안( 1445만원)과 연간 임대료인 연세(
年稅) 19만위안( 3230만원), 보증금(한 달치 임대료) 269만원 등이다. 남 사장은문을 연 지 6개월이 채 안 돼 속단하긴 이르지만 서울과 칭다오 매장의 하루 매출은 각각 211만원과 204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여름이 분식점의 비수기여서 가을 이후에는 양쪽 매장 모두 하루 매출이 25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매출을 비슷하게 올려도 식재료와 인건비, 임대료가 훨씬 싼 중국에서 대박 점포를 만들기가 수월한 것 같다고 했다.

중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은 낯설지만 매력적이라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최근 허난성 정저우시의 프랜차이즈박람회장에서 만난 직장인 우스위 씨(22)올초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나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치맥 문화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정저우시 중심가에 있는 비비큐 매장에서 남자친구와 치맥을 먹는 게 직장여성들의 로망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중국 외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싸고 질 좋은 식재료를 구매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첫번째 조건이다. 브랜드 전용 파우더, 식용유, 소스 등을 보유할 능력도 길러야 한다. 그는튀김에 입히는 브랜드 전용 파우더를 개발했더니 일반 튀김가루보다 40% 정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8년간 해온 식자재 유통업의 노하우를 외식업에 그대로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칭다오=강창동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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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

중국은 먼 나라가 아니라 바로 이웃도시이다. 고작 한시간 남진 한 거리에 거대한 시장이 있는데 우리가 뭘 두려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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