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구전(先勝求戰) : 선점효과
2014-07-02
성공시스템을 만들어 두고, 시작했을때는 성공했노라고 보여주는 단계이어야 한다라고 늘 주장해 왔습니다. 이런 전략은 손자병법에서 벌써 말했네요. 한국경제신문 2014.6.25 보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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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군대는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전투에 임하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을 합니다.”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포스코전략대 석좌교수·사진)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스닥 최고경영자(CEO) 조찬세미나에서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선승구전’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부딪쳐서는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본격적인 사업을 하기에 앞서 반드시 ‘적절한 타이밍’과 ‘공략할 수 있는 공간’ ‘속도’ 등 세 가지를 먼저 생각하고 전략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제갈공명이 적벽대전에서 70만 대군을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화공을 할 수 있도록 동남풍이 불 때까지 기다렸기 때문”이라며 “성공하는 기업은 타이밍을 우선 고려한다”고 말했다. 또 “상대방이 대비하지 못하는 공간을 찾아내 파고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속도에 대해서는 “무조건 빠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병법에서는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천천히, 불처럼 기습적으로, 산처럼 미동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네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순신 장군이 스물세 번 싸워 모두 승리한 것은 이기는 전략을 짜놓고 전투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병사, 기업으로 말하자면 직원과 협력업체를 위태롭게 하지 않겠다는 절박함이 이순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그는 “기업인들이 스스로의 이익만 좇는다면 결코 직원이나 협력사가 따라오지 않는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고 절박한 분위기를 조성할 때 전략은 보다 강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CEO의 조건으로
△직원들이 경외할 정도로 큰 안목을 지닌 탁월한 실력
△현장에서 자신의 판단을 믿는 소신
△주변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덕
△일이 잘못되면 나부터 옷을 벗겠다는 용기
△아끼는 부하도 내칠 수 있는 엄격함 등을 제시했다.
안재광 기자
= 풀어야 할 과제 =
100% 완벽한 준비가 옳은 것인가? 아니면 70% 준비하고 일단 시도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는게 옳은 전략인가? 선점효과가 있지 않은가? 100% 준비하느라 늦으면? 제대로 된 준비없이 시작했다가 망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시장 진입의 타이밍을 알고, 이때에 필요한 최소한의 핵심 성공 프레임을 갖추고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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