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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이야기/지식비타민

간부가 된 후에 능력을 왜 보여주지 못하는가?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3. 27.

 

 

(​스콧 에블린 저· 고현숙 역· 올림 ·2014)

[리더십] 간부가 된 후에 능력을 왜 보여주지 못하는가?

2014-03-27

어떤 분은 간부가 되고 난 뒤에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직원일때 정말 잘하는 분들도 있죠. 그렇지만 임원이 되고 난 뒤에 리더십이 꽝인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동아일보에서 2014.3.26.에 보도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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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는 경력사원으로 소비재 제조업체에 입사한 뒤 2년 반 만에 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요 제품라인 2곳을 담당하는 임원 자리에 올랐다. 문제는 임원이 된 이후부터다. 4개월이 지났지만 갈수록 버거움이 느껴졌다. 업무시간을 늘렸지만 세부사항을 모두 파악할 수 없었다. 예상과 어긋난 업무 결과도 자주 발생했다. 에이미의 상사는 그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에이미가 맡은 부서의 실적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의아해하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능력에 맞지 않는 자리를 맡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됐다
.

미국의 리더십 전문기관인 창의적 리더십센터(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의 조사에 따르면 신임 임원의 40% 18개월 이내에 실패했다. 임원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한 책무엇이 임원의 성패를 결정하는가’(스콧 에블린 저·고현숙 역·올림·2014)에 따르면 문제의 핵심은 승진 후 임원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바뀌었는데도 예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 실패한 임원들은 예전 역할을 그대로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시간을 내부 직원들과 보내고 모든 문제에 대해 일일이 지시하려 든다. 당연히 시간은 부족해지고, 간섭을 싫어하는 일부 직원들과 마찰까지 빚어진다
.

임원 승진은 유능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유능함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임원의 자리에서도 직원처럼 앞만 보고 옆을 보지 못하면 더이상 성장하기 어렵다. 임원은 이미 전문성에서 능력을 입증받은 사람이다. 더이상 전문성을 입증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그 대신 리더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그동안 성과는 개인의 능력으로 얻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팀의 성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임원은 장기전략, 선행과제 등 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실무는 부하 직원들에게 맡겨야 한다. 그 대신 직원들에게 이 일을 왜 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알려주고 관여해야 한다. 그래서 팀이 성과를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 임원과 팀원은 조직에서의 역할과 성공하는 방법이 아주 다르다.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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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꾸준하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배워야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믿지 마라. 사람이 돼야 그 자리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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