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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이야기/지식비타민

웹툰(webtoon), 웹(web), 카툰(cartoon), 라인 웹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웹툰시장이 이럴 줄이야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9. 16.

사진캡처 : 다음 웹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웹툰시장이 이럴 줄이야!

2014-09-16

우리나라만의 핵심경쟁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스피드입니다. 요즘 웹툰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조선일보 2014.6.21.보도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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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등 포털이 10여년 전 시작한 웹툰(webtoon) 서비스가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웹툰이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 2003년 다음이 내놓은 '만화 속 세상'이란 코너가 세계 최초의 웹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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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보다 1년 늦은 2004 6 23일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누적 열람 횟수가 만 10년 만에 290억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웹툰은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은 하루 620만명에 이른다.

네이버는 올 7월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웹툰을 결합한 '라인 웹툰'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인기 웹툰 44종을 영어로, 52종은 중국어로 각각 번역해 라인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라인은 전 세계 46000만명이 사용하는 인기 서비스여서 한국 웹툰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음도 올 5월 미국 타파스미디어와 손잡고 북미 지역에 한국 웹툰 5종을 소개했다. 타파스미디어는 블로그 서비스 회사 '태터앤컴퍼니'를 구글에 매각한 김창원씨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 창업한 회사다. 이 회사는 북미 최초의 웹툰 포털 '타파스틱'을 개설했으며 작가 2200명이 그린 웹툰 23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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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은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을 놓고 미국·일본 업체들과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미국 1위의 만화 출판사 마블코믹스는 올 2월 아이폰·아이패드용 '마블 글로벌 코믹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같은 만화책을 한국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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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만화 콘텐츠 업체인 가도카와쇼텐도 올 3월 디지털 만화 서비스 '코믹워커'를 내 놓았다. 이 회사는 '기동전사 건담'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세계적인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을 갖고 있다. 코믹 워커는 종이로 출판 중인 잡지·만화책 150여종, 디지털 전용 만화 50여종을 일본어·영어·중국어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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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맞서는 한국 웹툰의 경쟁력은 스피드다. 타파스미디어 김창원 대표는 "미국 작가들이 1년 그릴 분량을 한국 웹툰 작가들은 한 달이면 그린다" "연재 만화가 빨리 업데이트되기를 원하는 것은 세계 공통인데 그런 의미에서 한국 웹툰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웹툰 작가들의 작업 속도가 빠른 것은 워낙 치열한 환경에서 경쟁하기 때문. 지금까지 아마추어 만화가 14만명이 네이버 웹툰 작가에 도전했지만 이 가운데 175명만 살아남아서 네이버에 정식으로 자기 이름을 걸고 웹툰을 연재한다.


웹툰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2차 저작물도 급증세다. 네이버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애니메이션이 37건이고, 웹툰을 게임으로 변환한 것도 10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것이 관객 700만명을 끌어모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다음에 연재한 동명(
同名)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 142종은 인터넷 공간을 벗어나 종이 만화책으로도 출간됐다.

백강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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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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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잘하는 것으로 승부해야 한다. 글로벌 경쟁환경속에서 살아가는 한 나를 알고, 내가 잘하고, 즐기는 것으로 승부해야 성과도 있고, 행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