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 : 에이스기계
국내시장점유율이 70%이지만
2014-09-03
창업 후 곧바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라고 지타는 늘 주장해 왔습니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는데 매일경제 2014.8.7.보도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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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업체가 1년에 발주하는 종이포장기계 물량이 작년 에이스기계의 총 수출액을 넘어섭니다. 이러한 업체가 해외에 수십 곳이 넘죠" 경기도 시화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이스기계(대표 이철)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너무나 자명했다.
이철 대표는 "미국ㆍ유럽의 포장전문 업체들 매출 규모는 조(兆) 단위"라면서 "국내 점유율이 70% 이상이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내 1위, 글로벌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히든챔피언` 에이스기계의 주력 제품은 포장종이박스 접착기와 검사기다. 화장품, 음료수 등의 외부 포장에 쓰이는 종이박스나 맥도날드 감자튀김 종이용기까지 다양한 종이포장이 이 회사의 기계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에이스기계의 접착기는 시간당 생산능력이 5만장으로 시간당 2만5000장 수준인 기존 설비에 비해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에이스기계가 개발한 고속으로 상자를 접고 풀칠하는 시설은 2011년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독일ㆍ스위스 업체와 3파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종이 생산부터 접착기까지 포장종이박스 관련 전 기계를 생산해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접착기 분야 기술력만큼은 우리가 앞서 있다"고 자신했다.
에이스기계는 1993년 창립해 2년 후 수출시장에 뛰어들었다. 2007년에는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일 정도로 글로벌 진출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했으나 곧바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수출 비중이 15%로 떨어졌고 매출도 고꾸라졌다. 그러나 꾸준히 기술 개발에 힘을 쏟은 결과 2012년 말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이 넘는 미국의 포장 1위 업체 락텐을 뚫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까지 대당 30만달러가 넘는 접착기 2대를 납품했으며 락텐이 에이스기계 품질에 만족해 추가로 7대를 주문했다. B2B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1996년부터 독자 브랜드인 `시그너처`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200억원으로 시화MTV(시화호를 매립한 산업용지)에 지금보다 3배 이상 큰 새 공장을 9월 말부터 가동한다.
[안병준 기자]
= 시 사 점 =
내 업종의 글로벌 경쟁기업이 누군지를 항상 기억하라. 경쟁없이 발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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