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 / 김정운
. 늙어 보이면 지는 거다.
. 몸과 마음상태가 안 좋으면 늙어 보인다.
. 나이 보다 늙어 보이는 이유는 삶이 재미없는 까닭이다.
동감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남자들은 도무지 할 이야기가 없다.
이야기라고는 정치인 욕하기가 전부다. 나라가 잘못되는 것이 걱정이다. 이게 전부다. 아마도 눈빛으로 통하고 이야기하고 그러는 것 같다.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모임에 만나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하다못해 사업 이야기도 귀찮아서 그날 하루는 오로지 즐겁게 보내고 싶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노력은 많이 한다.
1차로 술이 들어가면 정치이야기 일종에 비판의 일색이다. 몇몇은 다양한 여자 이야기다.
그런데 남자들은 만나면 남자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 한다. 아마도 그것은 화려한 여자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메스컴을 타는 유명인들의 물건을 소개하고 그 것에 대한 스토리가 소개된다.
유명인들의 물건이라고 특별한 것이 있나 살펴보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고 평범한 내용이었다. 어쩌면 남자의 물건이 아니라 남자의 소장품이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
조금은 기만적이고 애매하고 약간은 상술적이고 판단을 흐리게 한다. 조금은 벗어난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저자가 일종에 책의 마케팅까지 생각해서 제목을 정한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저자의 연배가 비슷한 노년층의 남자들이 나이 들어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고 힘들고 두려워하는 것에 위안을 주고 대리만족하게 하는 그런 책이다.
하지만 남자의 소장품, 기호품이 아닌 남자의 물건은 제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장산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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