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주방에서 키운 사랑, 잘 키우겠다"
- 심혜진 소개로 15세 연상 백종원 대표와 내년 1월19일 결혼
- "소상인의 우상을 잘 내조하겠다. 연기는 계속" 다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여느 여자처럼 축복 받고 싶어요.”
배우 소유진이 결혼을 앞두고 이데일리 스타in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돼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1966년 9월4일 생으로 현재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고, ‘백종원원조쌈밥집’에 이어 현대식 포장마차인 ‘한신포차’를 90년대에 히트시킨 데 이어 ‘7분 김치찌개’(7분 동안 기다리도록 타이머를 설치)로 유명한 ‘새마을식당’과 ’본가’ ‘해물떡찜’ ‘홍콩반점’ 등이 잇따라 성공시킨 서민 브랜드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소유진은 지난 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소개팅’처럼 첫 만남을 가졌다. 백종원 대표와 오래 인연을 쌓은 배우 심혜진이 “식당을 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는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소유진은 첫 만남에서 애초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염두에 뒀었던 백종원 대표라는 걸 알게 됐고, 백 대표 역시 TV 등 매체를 통해 지켜본 소유진에게 마음을 빼앗겨 금세 사랑의 싹을 틔웠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의 만남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터라 금세 소문이 났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쌈밥집 등 가게에서 주로 만남을 가진 터라 그 주변에서 영업을 하는 이들에게 두 사람의 사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유진은 “일을 할 때 격의 없고, 사람을 만날 때 워낙 소탈해 주변에 사람이 아주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식당 주방에서 요리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주로 백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터라 둘만의 추억을 담은 사진도 주로 주방에서 찍었다. 요리사 복장으로 요리 도구를 든 함께 든 모습을 보면 주위 사람들이 ‘천생 인연’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소유진은 “당분간 집안 일에 신경을 쓰겠지만 배우의 일은 계속하라고 권해 은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내년 1월19일 결혼식을 갖고 서울 반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식장과 정확한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고규대 (enter@edaily.co.kr)
- "소상인의 우상을 잘 내조하겠다. 연기는 계속"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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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결혼을 앞두고 이데일리 스타in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돼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1966년 9월4일 생으로 현재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고, ‘백종원원조쌈밥집’에 이어 현대식 포장마차인 ‘한신포차’를 90년대에 히트시킨 데 이어 ‘7분 김치찌개’(7분 동안 기다리도록 타이머를 설치)로 유명한 ‘새마을식당’과 ’본가’ ‘해물떡찜’ ‘홍콩반점’ 등이 잇따라 성공시킨 서민 브랜드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소유진은 지난 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소개팅’처럼 첫 만남을 가졌다. 백종원 대표와 오래 인연을 쌓은 배우 심혜진이 “식당을 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는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소유진은 첫 만남에서 애초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염두에 뒀었던 백종원 대표라는 걸 알게 됐고, 백 대표 역시 TV 등 매체를 통해 지켜본 소유진에게 마음을 빼앗겨 금세 사랑의 싹을 틔웠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의 만남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터라 금세 소문이 났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쌈밥집 등 가게에서 주로 만남을 가진 터라 그 주변에서 영업을 하는 이들에게 두 사람의 사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유진은 “일을 할 때 격의 없고, 사람을 만날 때 워낙 소탈해 주변에 사람이 아주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식당 주방에서 요리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주로 백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터라 둘만의 추억을 담은 사진도 주로 주방에서 찍었다. 요리사 복장으로 요리 도구를 든 함께 든 모습을 보면 주위 사람들이 ‘천생 인연’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소유진은 “당분간 집안 일에 신경을 쓰겠지만 배우의 일은 계속하라고 권해 은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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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대 (en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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