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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표절 소송 시비…인기 탓? 들어봐라 [기프트데이]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3. 3. 14.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작곡가 A씨는 '강남스타일'이 자신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노래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것은 이 노래가 지난 해 11월 발표된 곡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발표 시점보다 4개월 늦었다는 점이다.

 

A씨는 자신이 2009년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식 음원발매와 저작권협회 등록 자료 등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이 과거에 만든 곡을 베꼈다는 주장은 다소 황당하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한 작곡가가 싸이 '강남스타일'에 대해 표절 소송을 제기한 것을 알고 있다. '강남스타일'과 주장하는 작곡가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음원 등록 시기를 확인해보면 더더욱 표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 7월에 발표된 '강남스타일'과 비교, 코드 진행 면이나 시기적으로 표절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강남스타일'이 자신의 노래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몇 명 더 있었다는 소속사의 전언에 따라 높은 인기 탓으로 돌리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소속사 측은 "모두 대응할 가치가 없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대응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작사를 맡았으며 유건형과 공동 작곡한 곡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413일 서울 마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