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 : 글로벌SM테크 www.globalsmtech.com 글로벌에스엠, 나윤복 대표, 소형 정밀부품 전문 제조업체, SCREW, SHIFT, 스프링
시대를 읽어야 기회를 선점한다.
2015-12-28
친환경기술이 돈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수송 분야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UN 등록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글로벌에스엠'이다. 글로벌에스엠은 전세계 전자 정보통신기술(ICT)제품 및 자동차에 사용되는 패스너(체결공구류, 볼트, 너트 등) 전문기업이다. 현재 중국 내 4곳의 생산공장을 포함해 아시아.유럽에 총 6곳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이다.
특히 글로벌에스엠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0년 탄소배출권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후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낭보도 날아들어 글로벌에스엠의 사업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자회사 ㈜에코누리가 지난 9월 자동차의 공회전 현상을 제어해 얻을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량을 탄소배출권으로 변환하는 시스템과 그 방법에 대한 기술로 일본 국제특허를 취득한 것. 이번 특허는 차량용 공회전 제한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량 측정·저장 시스템을 결합한 '에코누리사물인터넷(IoT)시스템'의 주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난 2012년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나윤복 글로벌에스엠 대표는 "기존 차량용 공회전 제한장치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제한해 연료소비를 절감하는 기능밖에 없었다"며 "에코누리에서 개발한 '에코누리IoT시스템'의 경우 공회전 제한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저감량을 거래가 가능한 탄소배출권으로 인증해주는 청정개발체제(CDM)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기술은 수송 분야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UN 등록 기술인 만큼 세계 각국에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특허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각국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었다.
그는 또 "내년 3월 브라질과 기술수출협의도 예정돼 있어 해외 진출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들려줬다. 지난 2014년 기준 전세계 보급 차량(약 10억대)에 '에코누리IoT시스템'을 설치하면 전세계 온실가스 발생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 부문에서 연간 10억t 이상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소 평균 가격 약 1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0조원 규모에 이른다.
'에코누리IoT시스템'은 지난 2011년 미국, 중국, 유럽, 브라질, 인도 등 전세계 25개국에 특허협력조약(PCT) 특허를 출원해 현재 세계 각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각국에서 특허가 등록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2015.12.27]
= 시사점 =
시대를 읽어야 기회를 선점한다. 시대에 대한 촉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장의 촉"을 참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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