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음원매출, 미국 56억+영국 17억 ‘총 73억원 돌파 [기프트데이]

 

 

싸이 음원매출이 공개됐다.

 

미국 유명 음악칼럼니스트 폴 그레인은 최근 야후뮤직 빌보드차트 분석란에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 디지털 음원 판매량과 관련된 기사를 기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은 최근 미국에서 디지털 음원 판매량 400만건을 돌파했다. 코믹한 노래로 이같은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빌보드 사상 세 번째다.

 

2008년 발표된 레이디 가가 '포커페이스'가 2012년까지 누적 다운로드수 686만6,000건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발표 6개월만에 400만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강남스타일' 판매 추이는 매우 빠른 속도다.

 

이에 싸이는 상당한 수치의 음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 아이튠즈에서 '강남스타일' 다운로드 가격은 1건당 1.29달러(약 1,400원)다. 400만건이면 약 56억원에 이른다.

 

영국에서 '강남스타일' 다운로드 가격은 1건당 99펜스(약 1,700원)다. 미국 음원 매출액 56억원에 영국 음원 매출액 17억원을 더할 경우 싸이는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만 약 73억원의 음원 매출액을 기록한 셈이다.

 

싸이는 비행기 연착으로 생긴 한국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2월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싸이는 현지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월8일(현지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시에서 예정된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난다. 이번 축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싸이,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