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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TGIF(트위터·구글·애플아이폰·페이스북) / 우리만큼 중국관련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나라 있

by 기프트데이 판촉물 2014. 5. 9.

[중국] 우리만큼 중국관련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나라 있을까요?

2014-05-09

중국관련 우리나라만큼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가진 나라가 있을까요? 그야말로 지척입니다. 이 기회를 살리느냐 여부는 기업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래는 그런 느낌을 갖게 해 주는 2014.4.24.보도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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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000억달러( 2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맥쿼리그룹은 내다봤다. 페이스북(1716억 달러)을 제치고 구글·아마존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인터넷 기업이 되는 것이다.

알리바바뿐만이 아니다. 'BAT'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거대한 자국 시장에서 거둔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진격 중이다
. BAT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의 앞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 중국의 BAT는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군인 'TGIF(트위터·구글·애플아이폰·페이스북)'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 '알리바바닷컴'을 시작으로 개인 간 온라인장터(오픈마켓) '타오바오(
淘寶)',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을 운영하며 중국 인터넷 시장의 압도적 강자로 자리 잡았다. 알리바바의 서비스는 지난해 총 거래 규모 240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아마존의 거래 규모(970억달러) 2배가 넘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알리바바에 대해 "아마존·이베이·페이팔에 구글의 특징을 조금 더한 뒤 중국식으로 섞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컨대, '타오바오'는 이베이와 비슷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지만 상인들이 물건을 등록할 때도, 판매할 때도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대신 자신이 파는 물건을 화면의 상단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기 원할 때만 광고비를 내면 되는 구조다. 이는 구글과 비슷한 점. 이런 자유로운 거래 모델을 바탕으로 타오바오는 중국 내 1위 오픈마켓이 됐다
.

바이두는 중국에서 검색 시장 1위 기업이다. 구글도 중국에서는 바이두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한다. 바이두는 지난해 매출 319억위안( 55000억원)을 기록, 5년 만에 10배 넘게 성장했다. ·무선 메신저와 게임 분야의 강자 텐센트도 지난해 매출 610억위안( 105000억원)으로 5년 만에 9배 커졌다.

BAT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기업은 과감한 기업 인수 및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2억달러를 들여 미국 온라인 쇼핑몰 '숍러너(ShopRunner)'의 지분을 인수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숍러너는 아마존에서 팔지 않는 고급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텐센트도 미국 게임사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현재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했다. 텐센트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하는 한국 카카오 지분도 10% 확보했다.

이들은 'IT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들어가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 전략도 쓴다. 바이두는 지난해 4월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딥 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 연구소'를 열어 음성인식·증강현실·인공지능 기술 등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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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의 무서운 성장세는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인터넷 서비스에는 국가 간 장벽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내놓을 경우 곧장 국내 업체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미 국내에는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나타났다. 국내 PC방에서 인기 1위 게임인 LoL도 텐센트 그룹에 속해 있다. 네이버 계열사 라인플러스의 강현빈 해외 사업 개발 담당 이사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12억 인구에게 서비스를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는 중"이라며 "거대한 사용자층에서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수준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국내 인터넷 기업 고위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구글·애플 같은 다국적 기업에는 규제를 유예하면서 만만한 국내 기업에만 공인인증서 같은 규제를 걸고 있다" "규제만 줄여줘도 한국 인터넷 기업의 경쟁력이 배가(
倍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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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 점


중국관련 비즈니스 기회는 증폭하고 있다. 어찌하든지 중국은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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