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천 오리모녀 건강관리 운동 걷기 1만보걷기

 

 

 

 

 

일 자 : 2022. 4. 14

날 씨 : 흐림, 강풍​

장 소 : 해운대구 수영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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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까지 비가 내렸고 기온이 낮고 강풍이 부는 추운 날씨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바람이 앞을 막아 전진하기가 힘들다

 

오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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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그러니까 2년전 새끼오리 7마리를 거느리고  이곳 해운대구 수영강변에 나타나서​

 

첫 모습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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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년전  그 해에 장마홍수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새끼들이 모두 실종되고 어미와 새끼 한마리만 살아서 모습을 보였다

 

그후 어미와 새끼는 그 해에 다른 철새들과 같이 이곳을 떠나지 안았다 아마도 새끼가 어려서 못 떠난 것으로 추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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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해에도 떠나지 않았고 올해도 ​다른 철새들은 모두 떠나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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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녀 오리는 떠나지 않고 수영천을 보금자리 고향 삼아서 살고 있다

 

매일 매일 산책길에  오리모녀를 살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오리 모습이 안보이는 날은 허전하기도 하고 사고 당했나 걱정도 되고 그렇다

 

오래오래 안전하게 수영천에서 살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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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변 산책로